촉촉, 탱탱, 볼륨감 있는 입술, 지름신 부르는 오일 틴트 5

지금 정말 인기 있는 오일틴트,

혹시 사용해보셨나요?

아마 썸네일의 이 발색샷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훅 사로잡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기존에 출시되었었던 틴트 제품들이 

입술 표면 위에서 말면서 발색이 되었기 때문에,

발색은 좋았지만 언제나 건조하다는 문제가 있었지요 :(

반면 오일틴트의 경우에는 

오일 틴트는 컬러 피그먼트와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서

유분코팅의 보습감이 좋으면서도 틴트처럼 발색이 뛰어납니다.

보통 수분층과 오일층이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살짝 흔들어서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고, 

입술 위를 코팅한 듯이 탱글탱글한 질감과 지속력이 좋지요!

건조한 계절인 요즘 더욱 인기가 있음이 당연하고요 ㅎ.ㅎ

탱글탱글 유리알 같은 입술을 만들어 주는 오일 틴트 중에서,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을 5가지 골라 보았어요.

제가 사용해봤던 제품에 대해서는 코멘트도 살짝 달겠습니다 :)

입생로랑 볼룹떼 틴트 인 오일 36,000원

국내에서는 다양한 로드샵 브랜드에서 오일 틴트를 출시했지만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오일틴트 제품은

아마 입생로랑의 볼룹떼 틴트인오일이 아닐지!

살구씨·호호바 씨앗 오일 등의 성분을 함유했으며,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쳐가 특징이에요.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컬러는

3호 언드레스미, 4호 아이로즈유, 5호 체리마이체리, 6호 피치미러브 입니다.

발색해보고 반했어요!

립밤에 견줘도 될 정도로 촉촉하고

얼룩덜룩하지 않고 부드럽고 균일하게 착색됩니다.

립글로스가 생각날 만큼 탱글한 광택이 있고요.

단점이라면 발색력이 좀 약해서, 덧발라야 할 때도 있다는 점. ^0^;

가볍고 자연스러우면서, 탱글한 발색의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제품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3

토니모리 딜라이트 쉐이킹 틴트 6,800원

이름처럼 열심히 흔들어서 사용해야 하는 틴트.

물이나 음료를 마시거나 하는 식으로

액체가 닿아도 착색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케이스에서 보이는 내용물 그대로 발색이 되는 편이에요.

저는 1호 쉐이킹 핑크 사용했었는데,

핑크 틴트 립 메이크업 할 때 잘 썼었어요.

약간 형광기가 도는 핑크 컬러였는데

사용하고 나면 얼굴빛을 밝게 밝혀주는 느낌!

뚜껑에서 가끔 새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VDL 틴트바 오일샷 13,000원

이건 사용법이 조금 특이해요ㅎ.ㅎ

약간 약물 통, 렌즈액 통처럼 생겼는데

위 사진처럼 잘 흔들어 준 다음에 

고무 꼭지 부분에서 나오는 틴트를

입술 위에 샤그락 샤그락 촉촉하게 발라주면 됩니다.

출시된다는 뉴스 볼 때부터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진짜 진짜 촉촉하고, 각질 있는 입술 위에서도

매끈하게 스며들어서 좋고,

여리여리하게 발색되어 자연스럽다고 해요.

숨 에어라이징 립 오일틴트 24,000원

숨에서 스킨케어 제품들도 잘 나오지만,

메이크업도 꽤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죠?

숨 37도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답게,

발효 성분들이 이것저것 들어가있고 

개개인의 입술 PH 정도에 따라 다르게 발색된다고 해요.

선물 용으로도 무난한 컬러들이 많고, 

끈적이지 않는 제형, 촉촉함을 원한다면

살짝 고가 군이긴 하나 이 제품이 좋을 것 같아요.

아리따움 볼륨업 오일 틴트 9,000원

오일틴트와 틴트 글로스의 장점만을 합친 제품이라고 하는

아리따움의 볼륨업 오일 틴트 :D

한 통에 9,000원 꼴이라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은데,

입생로랑 볼룹떼 저렴이라고 불릴 만큼 

어떤 면으로도 빠지는 부분이 없다고 하네요!

케이스에 표시된 컬러 그대로 발색된다고 하고,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광택감은 야무지다고 해요.

여러 번 덧바르더라도 뭉치거나 답답하지 않다고 합니다. 

모든 아리따움 매장에 입점되어있지만,

인기 홋수는 품절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4호 코튼 블라썸 사용해 보고 싶은데 아직 저도 못 샀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