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겨울에 꼭 발라야할 핸드크림 추천 베스트 5

메마른 겨울에 꼭 발라야할 핸드크림 추천 베스트 5 !

추위와 바람에 몸도 마음도 쩍쩍 갈라지는 듯한 겨울,

손 끝만큼은 따뜻하고 부드럽게 지켜보아요.

핸드크림이 필요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손을 씻고 나서 까슬까슬하고 마른 느낌이 너무 싫어서,

화장품은 안 들고 다니더라도

핸드크림하고 립밤을 꼭 들고 다녀요.

항상 언제나 손을 씻으려고 노력하는데 

건조해서 손가락 피부가 튿어지고 찢어지기도 해서,

종일 밖에 있을 때는 언제나 손 보습에 신경쓰는 편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것이니만큼

되도록이면 매일 사용하는 제품, 좋은 것으로 쓰려고 노력하는데요 :)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또 주변 분들의 추천을 통해 고른,

보들보들한 손을 만들어주는 핸드크림 추천입니다!

1.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6,000원

이건 빙글러 분의 추천으로 구입해 본 제품입니다.

사실 이 제품을 예전에도 구입해서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너무 끈적하고 흡수도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적당히 쓰다 팽해버렸었거든요 ^^;

글리세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보습력은 두 말 할 것 없이 좋고,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제품이에요.

노르딕베리 성분이 들어 간 뉴트로지나 소프트 핸드크림의 경우에는

훨씬 묽은 편이고, 가볍고 말끔하게 흡수가 되지만

뉴트로지나 클래식 핸드크림은 조금 뻑뻑하게 느껴질 거에요.

글리세린의 끈적한 특성 때문에 

쫀득하고 손가락에 엉기는 듯한 느낌이 있고

흡수력도 조금 더딘 편이지만 

보습력은 정말 두 말 할 것 없이 좋아요.

이 제품 추천해주셨던 빙글러님을

남성 분? 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보일러나 배관 정비하시는 분이어서 항상 손 쓸 일이 많고,

때문에 손 씻고 닦고 하느라고 핸드크림도 정말정말 많이 쓰신다고 했어요.

덕분에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핸드크림을 써봤는데

그 중에서 최고가 바로 이 제품이라고. 정말로요 :)2.

눅지근~하고 묵직~한 보습력을 원하신다면

꼭꼭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악건성 손에 추천해요.

2. 카밀 핸드크림 클래식

카밀 핸드크림은 뭐 두말 할 것 없이 좋죠!

워낙 질감이며 종류도 많아서 향이나 

사용감에 따라 골라쓰는 재미가 있어요.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데

너무 비싸면 그건 또 부담스럽기 마련.

하지만 카밀 핸드크림은

깔끔-깨끗한 사용감과 촉촉한 고보습,  착한 가격으로 

핸드크림 중의 핸드크림이라 꼽고 싶습니다.

남녀노소 바르기 좋은 적당한 향, 제형, 사용감에다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보습감도 오래 가면서

바르고 나자마자 뭘 만지든, 또 집든

묻어나거나 끈적거리지 않아서 정말 좋아요.

또 약간의 유분기가 있어서 손에 보습막을 씌워주고

촉촉한 밀착력이 좋아서 계속 손이 가네요 :)

손에 물이 닿을 때가 많아서

손 씻고 나면 항상 뭔가 바르고 또 일을 시작하는데

이거 쓰고 나면 손이 반질반질해져서 좋아요.  굳굳!

3. 키스미 핸드 앤 풋크림 4,000원

키스미라고 하면 아이메이크업이 먼저 생각나시지 않나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일본 갸루 언니들의 굵고 진한 아이 메이크업에서

키스미 히로인 마스카라는 정말 빠지지 않는 제품이지요..?

이 제품도 키스미라고 하는데, 로고를 보면 그 키스미가 맞는데,

예상 외로 핸드크림도 매우 괜춘하여요!

특히 아주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언제나 묶음 상품으로 저렴하게 팔 때도 있고

구슬 한 두개 정도의 크기로 짜서 바르는 것 만으로도

건조했던 피부가 촉촉해져요.

고농축이 된 듯한 제형이라서

갈라진 발 뒷꿈치에 풋크림으로 쓰셔도 좋고,

처음에 바르고 나선 약간 기름기가 도나 싶지만

수분 보호막이 탄탄하게 생기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 번 바르고 나면 두 세번 손을 씻어도 여전히 촉촉해요.

제겐 약간의 미끈거림이 남아서 

밤에 주로 바르고 자고는 했는데,

보들보들 너무 부드럽고 좋아요 <3

일본 친구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현지인의 추천을 받은 핸드크림!

4. 허바신 우타카밀 핸드크림, 10,000원

카밀 핸드크림 사오라고 했더니

우타카밀하고 카밀하고 뭘 사야 하는 거냐고 핀잔을 들은 적이 있는 그런 핸드크림^^;

수시로 발라도 좋을 정도로 묽고 가볍지만

영양감도 있어서 살짝 펴바르고 자면 오래 흡수된 느낌이 있어요.

손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질감에 향기도 무난하고,

향, 질감도 제법 만족스러웠었구요. 

질감이 무척 가볍다는 점이 전 맘에 들었었고

조금만 발라도 얇게 펴발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덧바르기 좋았습니다. 

손에 바르는 김에 손톱 주변 큐티클에도,

손목으로까지 쭉쭉 뻗쳐가는 느낌으로 바르기에도 좋아요.

5.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크림, 4,900원

올리브영, 왓슨스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항상 핸드크림 코너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랍니다.

정말 보습감이 좋아요.

약간 기름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보습력이 뛰어나고,

알로에베라와 글리세린이 많이 들어가서 찐덕하지만..^^;

보습감이 정말 오래가서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추천한 핸드크림 중에서

가장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도 좋고요!

아트릭스 철제 틴케이스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싸고 양도 많고 향도 좋고.

아무튼 가격대비 성능비로는 이게 정말 짱입니다 :>

중성~건성이신 분들은 제가 추천한 아트릭스 튜브형

건성에서 악건성 레벨 사이의 분들은 

유분기가 좀 더 많이 도는 틴케이스 형태 제품 쓰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