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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일하시면서도 한결같이 피부가 좋은 항공 승무원 분들.

한국 승무원들의 피부 관리법을 인터뷰한 글이 올라와서 한 번 가져와봤습니다! :-)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Y.M. Song이라는 이름의 승무원 분이시라고 해요. 

영문으로 된 인터뷰를 한글로 번역해보았어요~




1. 미스트는 전부다


항공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요구사항을 맞춰주느라 너무너무 바쁘다고 합니다. 

12시간 정도 비행을 하는 동안 화장을 고치고 피부를 정돈할 기회가 

보통 두 번, 많아야 세 번 정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피부 보습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기회가 될 때마다 

미스트를 뿌리는 것. 

가장 인기가 많은 미스트는 에어로졸 프리(기내에 반입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라고 해요. 

추천해주신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모이스처 바운드 스킨 에너지 

하이드레이션 딜리버리 시스템 미스트입니다 :)




2. 마스크팩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 것.


서울에서 출발하는 국내, 국제선 비행기에 타게 되면 

얼굴에 마스크팩을 바른 한국인 승객을 정말, 적어도 한 두 명은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게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다른 외국인 승객들에게는 조금 낯선 풍경이기도 하죠. 

혹시 마스크팩 발랐다가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라고 걱정하고 계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적어도 두 세 명은 있을 테니까요. 

장거리 비행을 하게 되신다면 두, 세 개 정도의 마스크팩을 챙겨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추천한 제품은 미샤의 수퍼 아쿠아 셀 리뉴 스네일 하이드로 겔 마스크입니다.




3. 쿠션 컴팩트보다 파운데이션 


헤라와 아이오페에서 나온 쿠션 컴팩트 파운데이션은 

한국인 승무원들 사이에서 반드시 발견되는 물건이라고 하는데요. 

커버력도 적당하고, 제형이 촉촉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인터뷰를 해주신 Song님에 의하면, 

항공 승무원들 사이에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Age 20 브랜드의 에센스 커버 팩트라고 해요. 

"항공 승무원 사이에서 언제나 새로운 화장품 정보나 팁 이야기가 돌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 시도해볼 만한 제품들이 나와요." 라고 대답하셨네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궁금해졌어요 :)




4.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것


태양의 자외선은 그냥 바깥에 돌아 다닐 때보다 기내 안에서 더 영향력이 크죠!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의 파괴력이 무시무시해지기 때문에, 

창문 밖에 잠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고 해요. 

창 밖이 아무리 예쁘다고 한들 기내에서 창문은 되도록 내리시고, 

자외선차단제는 바르고 덧바르고 또 덧발라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

추천해주신 제품은 Neogen이라는 브랜드의 

데이 라이트 프로텍션 선스크린입니다.




5. 아무리 그래도 푹 숙면하는 것보다 좋은 건 없다


Song님과 Song님의 캐빈 크루 동료분들은 비행 스케줄이 있기 전 날이면 

전부 호텔에 모여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마스크팩을 바르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 후에 호텔을 나서신다고 해요. 

비행기 안에서 제대로 잠을 잔다는 게 무척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숙면만큼 시간을 빨리 가게 하는 것도 없고 

피부를 좋아보이게 하는 게 없다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선잠이 들락말락, 잠드는게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승무원 분께 담요를 한 장 더 요청해서 따뜻하게 주무세요. 

추천해주신 제품은 Slip의 퓨어 실크 슬립 마스크! 

아무래도 눈가에 해주는 안대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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