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피부엔 이 성분을 주세요! 수분 가득 화장품 보습 탐구!

건조한 환절기, 수분크림 고민하신다면

이 세 가지 성분 공부하고 쇼핑하세요 ♩

혹시 요즘 피부가 붉지는 않으신가요?

거칠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거나,

너무 건조해져서 손이 갈라진다든지.

평소보다 예민하고 민감해지지는 않으셨는가요?!

그렇다면 해답은 보습보습!

그리고 가장 쉬운 보습 방법은

보습 효과가 좋은 수분크림을 넉넉하게 바르는 것이죠.

요즘 제 주변 습도가 너무너무 건조한 탓에크림도 듬뿍듬뿍,

오일도 넉넉하게 발라주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다보니 수분크림도 한 통 금방 홀랑 다 쓰게 되더라구요.

나름 수분크림 공부하며 얻은 지식과 트리비아

오늘 포스팅에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

화장품을 빠삭하게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성분에 대한 이야기를 뺴놓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해요.

화해 어플리케이션처럼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주는 어플도 인기고,

자잘하게나마라도 화장품에 대해 공부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많고요.

그렇다면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보습 기능의 성분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시 생각해보셨나요?

보통 보습 기능의 크림이나 로션에는

크게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성분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1.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진피층에 자연적으로 존재합니다.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과 분자 구조 덕분에 피부의 표피를 부드럽게 해 주고, 

적절한 유연성과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요.

즉, 다시 이야기하면 우리 피부 진피층 속에서 모태로 존재해요.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체가 노화하면서 

우리 몸과 피부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의 양이 줄어듦에 따라 

피부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장품이나 심지어 식품! 에도 히알루론산을 공급하는 제품들이 많지요.

 

이런 히알루론산이 가득한 제품으로는

일본의 스킨케어 브랜드 하다라보 고쿠쥰 시리즈가 있는데요.

피부가 모찌모찌,

쩐득하다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로

얼굴에 쫙 찰싹찰싹 달라 붙는 효과 덕분에

한창 유행할 때는 일본에서 4초에 한 개씩 팔렸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보습 효과가 있으면서 안티에이징 효과도 뛰어나서,

인체의 구성 성분이라 유해하지 않다는 장점 덕분에

아주아주 인기가 많은 보습 성분이랍니다 :)

2. 글리세린

글리세린은 동식물의 지방에 포함되어있는 성분입니다.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수분 유지 능력이 뛰어나서

저가에서 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보습 기능 제품에 사용되고 있어요.

가정이나 소규모로 공방 화장품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성분이 이 글리세린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로 피부에 있는 수분 증발을 막는 기능에서 유의미하고,

역사가 오래된만큼 모든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

안 그래도 엄청난 보습효과의 제품,

뉴트로지나의 고보습 핸드크림에서

글리세린의 일종인 니트로 글리세린을 순도 99.9% 사용했다는 카피로

한창~ 오랫동안 인기몰이를 했었지요!

다이나마이트 제조에도 사용되고

생체 조직이 변형되거나 얼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기능으로

여러 의약품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요.

글리세린 성분이 많이 들어가면

미끄덩거리는 질감이 마이너스가 되지만

그만큼 또 엄청난 보습 효과가 따라오기때문에 결코 포기할 수가 없네요 T.T

3.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는 요즘 참 많이 들리는 단어인데요.

세라마이드는 수분 증발을 억제함과 동시에

수분을 결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피부의 대사기능이 최적, 적재적소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세라마이드 성분은  피부의 전반적인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보습 효과와 더불어 피부 자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특히 피부 각질층의 균형이 무너지는

요즘같은 날씨, 또 환절기에 예민해진 피부를 다스리기 좋고요.

이런 세라마이드 성분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제형은

연고처럼 거의 고체에 가깝지만,

펴바르는 사용감을 위해서 글리세린이나 히알루론과 섞어 나온 제품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제품들로는

DHC의 세라마이드 크림,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

홀리카홀리카의 굿세라 크림.

이렇게 세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요.

이 세 가지 제품은

세라마이드 성분이 고농축으로 들어가 있어서

손바닥에 제품을 덜은 후 꾸덕한 제품을 온기로 웜업, 녹여주고

리치하지만 고보습 용도라 주로 밤에 바르길 권장하게끔 되어 있어요.

묵직하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우선 바르고 나면 사랑에 빠지게 되실 겁니다 ㅠㅠ

이런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세라마이드가 필요한 피부는

정말 두 말할 것도 없이 모든 피부에요!

보습으로 고민하지 않더라도

미리미리 틈틈히 발라주면

피부를 건강하고 탄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수분크림 고르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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