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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으로 시대와 역사를 짚어본다면,

어떻게 풀이해볼 수 있을까요?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사 엘드리지가

화장을 통해 서양의 역사를 조목조목 짚어보는 영상이 있습니다!

Best and Worst Makeup Moments in History 라는 이름으로

서양 복식 역사에서 흥미로운 메이크업 지점을 군데군데 보여주어요 :)

시대 별 메이크업의 특징도 많이 이야기해줘서

코덕 오브 코덕인 저는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며 @.@ 


중요한 하이라이트 부분만 가지고 와봤어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1. 고대 이집트


이집트 사람들은 인류 최초로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고,

남자든 여자든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화장을 했다고 합니다.

고대의 문명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다양한 문화권 중에서

가장 여권이 높은 곳이 이집트였었고  

제사적이고 종교적 의미에서 출발한 메이크업이지만

점차 사회적 신분의 상징으로 변했다고 해요.



2. 고대 그리스


충격적인 일자 눈썹..☆

그리스는 이집트에 비해 여권이 많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화장을 일컫는 영어 단어인 cosmetic 은 잘 정리한다, 잘 감싼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cosmtikos 에서 유래되기도 했는데요. 

그리스 시대에는 화장품과 화장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었고,

흰 피부를 선호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백납 성분이 들어간 파우더를 쓰기도 했다고 해요.

눈썹은 움짤에서처럼 미간 사이를 무조건 좁게 그리고

동물의 털을 뽑아서 눈썹 부위에 붙이기도 했다고 해요.



3. 중세 시대


종교적인 분위기가 유독 강했었던 서양의 중세시대에는 

금욕적인 믿음 이외의 것은 다 죄악으로 몰렸어요.

화장을 하는 것도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

화장기 없는 소녀 취향의 얼굴을 미인이라 생각했습니다.



4. 베네치아


너무너무 화려한 메이크업이 유행했었던 시기에요!

여전히 흰 피부를 미의 상징이라 생각했었고,

때문에 납이나 회반죽 등 신체에 유해한 성분의 화장품을

미백 효과가 있다고 믿고 사용했던..

메이크업 코덕들에게는 무척 위험했던 시기입니다 ^^;

빨간 볼터치가 아주아주 유행해서

과한 화장이더라도 예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5. 프랑스의 바로크, 로코코 시대


이런 메이크업은 여러 회화 작품에서 많이 보셨죠?

블러셔에 대한 열망이 너무너무 컸던 시기여서

사랑스러움의 지표가 곧 블러셔의 유무였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흰 파우더를 사용하여 피부를 희게 표현했고

백연을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색조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있었어요.



6. 빅토리아 시대


빅토리아 시대에는 입술과 광대뼈, 볼에 색을 넣는 것이

부도덕하다고 여겨졌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매님들은 발그레한 볼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색조 화장을 할 수 없었던 여성들은

블러셔를 바른 듯한 효과를 주기 위해서 

온갖가지 방법을 다 썼다고 하네요.

블러셔를 바르는 대신 뺨을 꼬집는 방법도 있었고요 ^^;



7. 무성영화시대


사실 이전 시기까지만 해도 화장은 부유층의 산물이었는데,

메이크업 제품들이 대중화되고 연예인들이 새로운 아이콘이 되면서

화장품과 비누 사용이 일반화되었고 화장품 산업이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크림과 로션 같은 기본적인 화장품이

대중들에게 많이 보급되기도 했고,

오늘날 사용되는 메이크업 제품들 중에서

이 시대에 개발된 것도 많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마스카라:)



8. 그리고 이것은 현대!


오늘날에는 메이크업 스타일이 너무 다양하고,

현대의 메이크업이 이거다! 라고 정의내리기도 어려워졌지요.

다양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고,

개성을 열심히 표출할 수 있다는 게 참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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